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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권성동, 文 임명 원전 인사에 "혀 깨물고 죽지" / YTN

2022-10-07 103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정옥임 前 국회의원,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국회 국정감사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오늘 단연 화제의 발언은 과방위에서 나온 권성동 의원의 이 발언이었는데요. 단 직접 듣고 오시죠.

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 : 정권 말기에 그 자리 졸라서 녹색 저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으로 가셨어요. 정의당에 있다가, 민주당 정부에 가 있다가, 또 윤석열 정부 밑에서 일을 하고, 무슨 뻐꾸기입니까, 지금?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 뭐하러 그런 짓 합니까?]

[김제남 /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: 저의 신상에 대해 굉장히 폭언에 가까운 말씀을 하신 것은 사과하십시오. (뭘 사과해요, 사과하기는.)]

[박성중 / 국민의힘 의원(국회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) : 정말 본인이 창피한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이렇게 일괄해서 저런 이야기 한다는 자체가 제가 감사를 6년, 7년 해봤는데 처음 봅니다.]

[윤영찬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혀 깨물고 죽어야 한다. 죽는 게 낫다. 이런 표현을 어떻게 국정감사장에서 할 수가 있습니까? 어느 한 개인에 대해서 아주 모욕적이고 폭언에 가까운 정말 이런 말씀들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자괴와 경계의 얘기도 됩니다.]


혀 깨물고 죽는 게 낫다. 뻐꾸기 이런 단어들만 지금 남는 상황인데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사퇴를 종용하면서 나온 얘기이기는 한데요. 이렇게 얘기하니까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이 안 남고 뻐꾸기만 기억에 남습니다.

[정옥임]
그러게 말입니다. 사실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라고 하는 곳은 원자력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그걸 어떻게 안전하게 하느냐를 조사 연구하는 재단이에요. 그런데 김제남 이사장이라고 하는 인물은 환경운동가, 녹색연합활동을 하면서 탈원전의 전선에 있던 사람이니까 사실은 안 맞았어요. 이런 부분을 소위 국회라는 데가 어디입니까?

그런 신사, 숙녀적인 그런 발언으로 점잖게 꾸짖으면서 당신이 이런 일은 문제가 있으니까 이제는 정권이 바뀌었으니 전문가에게 맡겨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제가 봐도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합니까. 이거는 권성동 의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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